지난 4월 15일 대구 드망즈홀에서 열린 상반기 비엔나청소년음악콩쿠르에서 성악동요부문에 참가한 박세은(남도초등학교 2학년/지도 신보경). 김나빛(영신초등학교 5학년/지도 박은숙)양이 대회 최고상인 전체대상을 차지했다.
피아노부문 최고상인 학년대상은 김혜모(원호초등학교 2학년/지도 우동주), 구예원(계성초등학교 3학년/지도 박인실), 이유현(해서초등학교 4학년/지도 서은하), 성혜지(삼덕초등학교 5학년/지도 오혜민), 고등부대상 김지우(김천예고 1학년/박신정)가 수상했다.
관현악대상은 박규민(율금초등학교 6학년/지도 김현정), 차소민(계성초등학교 3학년/지도 윤예), 최라나(황금중학교 1학년/지도 장혁준.이다경), 김서하(한일여자중학교 2학년/지도 형영준), 성악동요대상은 김예담(고산초등학교 1학년/지도 이덕희), 김예슬(고산초등학교 3학년/지도 이덕희)이 받았다.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피아니스트 송휘석 교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거칠게 타건하는 학생들이 줄어 개선된 모습을 보인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지만, 연령대에 비해 어려운 곡을 선곡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며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조언했다.
이는 무리하게 곡을 완성하려고 몸에 불필요한 힘을 주게 되고 피상적으로 곡을 치게 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피아니스트 오성택 교수는 피아노부문에서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성악동요부문의 학생들이 성숙된 표현력과 숙련된 기량을 보여 주었다고 평가했다.
첼리스트 김규식 교수는 연주 기술을 조금 더 세밀하게 준비할 것을 주문하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부족한 기본을 고치는 연습에 시간을 투자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총평을 남겼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지휘자 김유환 교수는 성악동요부문에서 연령대별 편차는 있었으나 고학년으로 가면서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많았다며, 어린 학생들의 다양한 발전 모습이 한눈에 그려졌다고 대회장 분위기를 평가했다.
비엔나청소년음악콩쿠르는 대구대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상반기 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10월부터 하반기 대회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2년마다 개최되는 비엔나청소년음악콩쿠르 전국결선이 열리는 해로, 지역대회와 온라인대회 준대상 이상 수상자들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대회 세부 일정은 8월 공식홈페이지에 발표된다.